건강

'걸으면 살 빠지리라'

기순 2007. 12. 31. 15:24
 

지난회에도 언급을 했지만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최근 다이어트 책자를 낸 중앙대의대 생리학과 이무열 교수는 이를 '노젓기 이론'에 비유한다. 우측 노와 좌측 노를 함께 젓지 않는다면 배가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운 것처럼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이조절이라는 우측 노와 운동이라는 좌측 노가 함께 존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식이요법을 할 때에는 하루에 지방에서 섭취하는 열량은 전체 열량의 30% 이내로 한다. 따라서 껍질을 제거한 고기와 저지방의 유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식용유나 버터, 마요네즈, 샐러드 드레싱 등, 튀긴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특히 음주는 체중을 줄이거나 모든 주류가 문제가 된다. 이중 탄수화물이 포함된 맥주가 가장 살이 찌기 쉽다. 알코올 자체가 갖는 열량이 g당 7㎉로 비교적 많으므로 체중 조절에 해롭고 과음시에는 음식물의 섭취에 대한 조절이 전혀 되지 않으므로 기름진 안주를 마구 먹게 되는 경향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함께 조리과정이 단순한 음식 즉, 자연식을 먹는 게 좋으며,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일정한 양을 먹는 게 바람직하다.


파워 워킹

1. 시간당 6.4~8㎞ 속도로 빠르게�
2. 일주일 3회정도-한번에 30분이상
3. 체지방 감소-심폐기능 향상 효과
 

뱃살을 빼는 데 가장 좋은 운동은 조깅이나 빠르게 걷기(파워 워킹) 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조깅과 같은 달리기 운동은 파워 워킹에 비해 운동 강도가 강해 열량 소비가 많지만 오래 지속할 수 없고 관절이나 심혈관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관절이 약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며 비교적 나이가 있는 사람은 조깅 대신 파워 워킹을 하는 게 더 낫다.

파워 워킹은 일반적으로 시간당 6.4~8㎞의 속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며 빠르고 힘차게 걷는 걸음을 말한다.

일반적인 걷기가 단순히 칼로리 소모만 하는데 비해 파워 워킹은 상체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는 이점까지 있어 뱃살빼기에는 더 효과적이다.

미국 심장학회에 따르면 한번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빠르게 걷고 저지방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기법을 사용하면 심장병의 발작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

파워 워킹을 할 때 한번에 30분 이상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몸에 쌓인 체지방은 곧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간과 근육에 저장된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이 모두 사용된 이후 체지방이 비로소 연소되는데 일반적으로 3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파워 워킹은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 뿐만아니라 상체와 하체의 근육과 뼈가 강해지고 심폐기능이 향상되어 면역 체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이 개선되고 혈당 조절이 잘 되는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하고 반복적인 동작이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병행해 활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워 워킹전 준비 사항
운동 20~30분전 물섭취
워킹화 - 조깅화 등 선택
자외선 차단제-선캡 필수
 


야외 운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운동을 시작하기 20~30분 전에 물을 500㎖ 정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운동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탈수 현상이나 갈증으로 인한 운동 중단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50분 이상 운동을 할 때는 작은 물병을 준비해 15분마다 수분을 적당히 보충한다.

파워 워킹은 일반적인 걷기와 차이가 있으므로 부상을 입지 않고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워킹화나 조깅화와 같은 전문화를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파워 워킹을 할 때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은 체중의 약 2배이고, 조깅의 경우는 3배 이상이므로 신발 뒤꿈치에 충격 완화 장치를 갖춘 신발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또 여름철에는 체온을 원할하게 조절할 수 있는 운동복과 땀흡수가 잘 되는 양말을 준비한다. 자외선차단제를 잊지 말고 바르고 30분마다 덧바르는 게 좋다. 선글라스나 선캡 등을 준비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야외 운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운동을 시작하기 20~30분 전에 물을 500㎖ 정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운동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탈수 현상이나 갈증으로 인한 운동 중단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50분 이상 운동을 할 때는 작은 물병을 준비해 15분마다 수분을 적당히 보충한다.

파워 워킹은 일반적인 걷기와 차이가 있으므로 부상을 입지 않고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워킹화나 조깅화와 같은 전문화를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파워 워킹을 할 때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은 체중의 약 2배이고, 조깅의 경우는 3배 이상이므로 신발 뒤꿈치에 충격 완화 장치를 갖춘 신발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또 여름철에는 체온을 원할하게 조절할 수 있는 운동복과 땀흡수가 잘 되는 양말을 준비한다. 자외선차단제를 잊지 말고 바르고 30분마다 덧바르는 게 좋다. 선글라스나 선캡 등을 준비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