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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 눈에 보는 스펀지 상식 34~35회 아이템

기순 2006. 4. 11. 13:28

 


⊙ 세탁기에 (비옷) 을 빨면 세탁기가 망가진다. (★★)

: 세탁기에 비옷을 넣고 세탁할 경우, 세탁기가 심하게 흔들려 파손의 위험이 있다.

비옷처럼 방수처리가 된 옷은 물이 흡수되지 않고 주머니, 소매 부분에 물이 고여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지기 때문에 세탁기 내부가 회전할 때 같이 돌지 않고

바닥부분에 뭉치게 돼 세탁기의 중심을 잃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설명서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따라서 비옷 뿐 아니라 스키복같이 방수처리가 된 의상은 손으로 세탁하거나

세탁 전문업소에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 개와 고양이는 (혀) 가 반대로 움직인다. (★★★★☆)

: 개와 고양이는 물이나 우유같은 액체 음식을 먹을 때 혀가 반대로 움직인다.

개의 경우, 우리가 스푼으로 스프를 떠먹을 때처럼 혀를 아래에서 위로 움직여 먹지만

고양이의 경우, 개와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메롱' 하는 것처럼 먹는다.

이와 같은 차이는 습성, 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개는 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는 좀 더 몸에 튀지 않고 깔끔하게 먹기 위해 혀를 아래로 내미는 것이라고 한다.







⊙ 하루살이는 (입) 이 없다. (★★★☆)

: 하루살이는 입이 없다.

종류에 따라 짧게는 4~8시간, 길게는 이틀 정도를 사는 하루살이는

진화해 오면서 종족번식만을 위한 생식기관을 제외한 먹는 소화기능이 거의 퇴화해

입이 없어져버렸다고 한다.

보통 유충의 기간이 1년이 넘는 하루살이는 이 기간엔 입이 있지만

성충이 되면 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 손기정 선수의 (월계수) 는 (월계수) 가 아니다. (★★★★★)

: 일체 치하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던

1936년 제 11회 베를린 올림픽의 영웅 손기정 선수!

그가 마라톤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과 함께 부상으로 수여된 월계수는

월계수가 아니라고 한다.

그 때 받은 월계수 묘목은 손기정 선수 기념 공원으로 옮겨져

지금까지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데, 확인결과 그 나무는

월계수와 그 생김새가 전혀 다른 미국이 원산지인 참나무인 것으로 밝혀졌다.

원래 그리스에서는 지중해성 기후에서 잘 자라는 월계수를 수여했지만

당시 독일에서는 참나무를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이 묘목에 얽힌 사연이 있다.

이미 우승자에게 월계수 묘목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손기정 선수는

이 묘목으로 자연스럽게 가슴의 일장기를 가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했다고 한다. 대신 마라톤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딴 남승룡 선수는

묘목을 받지 못해 가슴의 일장기가 노출되자 손기정 선수를 매우 부러워했다고 한다.







⊙ (견인 차에 끌려가는 차) 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낸다. (★★☆)

: 고속도로에서 견인하는 차나 견인되어 끌려가는 차 모두 통행료를 내야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지면에 닿는 바퀴수로 통행료를 계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동차를 여러 대 싣고 다니는 탁송 트럭의 경우는

적재된 자동차의 수와 상관없이 모두 화물로 취급하기 때문에

트럭의 통행료만 내면 된다고 한다.







⊙ 스펀지 연구소 - How old are you?

: 이번주 스펀지 연구소의 주제는 나이!

누구나 겪는 탄생-성장-죽음에 이르기까지...

나이가 갖는 의미와 나이를 잊고 사는 사람들의 업적을 통해

지금 나의 육체적, 정신적 나이는 몇 살인지 되돌아 보는 시간.







⊙ 스펀지 선정 2004 상반기 인기 검색어 BEST 6

1위 대통령 탄핵

2위 웰빙

3위 이라크 포로 학대

4위 이승연

5위 각종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표현한 패러디

6위 한국영화 1000만 관객 시대을 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35회 스펀지 아이템>





⊙ 뱀은 어디든지 기어다니지만 (유리 위) 는 못 기어간다. (★★★☆)

: 뱀은 척추를 이용하여 움직이는데, 유리 위에서는 마찰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평상시 움직이는 것의 10분의 1정도 밖에 못 움직인다고 한다.

그러나, 스펀지 실험 결과 유리 위에 돌덩이를 몇 개 놓아주면, 돌덩이를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손기정 선수는 (히틀러) 를 만난 적이 있다. (★★★★)

: 손기정 선수는 베를린 올림픽에서 우승한 뒤, 메달을 수여받기 직전

히틀러의 요청에 의해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고 한다.

히틀러 앞에서도 당당했던 손기정 선수...


손기정 선수의 자서전에 히틀러를 만난 기록이 자세히 나와있다.







⊙ 화살은 (물고기 헤엄치) 듯이 날아간다. (★★★★★)

: 화살을 쏘면 영화에서처럼 직선으로 날아가지 않고 마치 물고기가 헤엄치 듯

S자 곡선을 그리며 날아간다.

이와같이 날아가는 것을 패러독스 현상이라고 하는데,

이는 손으로 화살을 잡고 쏘기 때문에 활줄에 걸려 휘어진 채 날아가게 되는 것이다.

실제, 양궁에서 이 패러독스 현상을 최소화하여 활을 쏘는 것이 가장 관건이 된다고 한다.

초고속 카메라로 화살이 날아가는 장면을 촬영한 결과,

정말 미꾸라지가 앞으로 움직이듯 꿈틀거리며 날아가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었다.







⊙ 서울에서는 데덴찌, 부산에서는 젠티, 광주에서는 (편뽑기 편뽑기 장끼세요


알코르세요) (★★★☆)

: 어릴 적, 친구들과 편 가를 때 하던 손바닥 뒤집기!

각 지역마다 동네마다 다르던 이 명칭을 스펀지에서 조사해 봤다.

충북 옥천에서는 앞뒤뽕, 경기도 안성에서는 엎어라 엎어라 뒤쳐라 등등

지역마다 차이를 보였다.







⊙ 스펀지 연구소 : 우연, 실수 그리고 발명

: 우리 주변의 수많은 물건들 중에는 우연히, 또는 실수로 만들어진 발명품이

의외로 많다. 흥미진진한 발명 비하인드 스토리!







⊙ 장마철 바짓단이 젖지 않으려면 (안짱다리로 걸으) 면 된다. (★★★)

: 비가 내리면 바닥에 고인 물이 튀어 바짓단이 지저분해진다.

이 때, 다리를 안으로 모아 걷는 일명 안짱다리로 걸으면 흙탕물이 튀지 않는다.

보통 걸음걸이는 발뒤꿈치부터 지면에 닿아 힘이 한 군데로 몰리기 때문에

바닥에 고인 물이 수직으로 튀게 되지만

안짱으로 걸으면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동시에 닿아 힘이 분산되어 물이

가로방향으로 넓게 퍼진다. 때문에 튀는 물은 바깥방향으로 나가 바짓단이

젓지 않게 되는 것이다.








⊙ 스펀지 선정 금주의 인기 검색어 BEST 7

1위 7월 1일부터 전면 개편된 서울버스노선

2위 故 김선일

3위 장마 & 패션우산

4위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게 된 대한뉴스

5위 잃었던 입맛을 되살려 줄 여름음식

6위 블로그를 통한 애인 만들기

7위 새로운 레포츠 포켓 바이크

 

출처 : 가을하늘의 자그마한 공간
글쓴이 : 가을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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