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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칭찬은 사람도 춤추게 한다

기순 2006. 4. 13. 21:49
<칭찬은 사람도 춤추게 한다>


순자(筍子) 영욕편에 보면 선언난어포백(善言煖於布帛)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좋은 말을 남에게 베푸는 것은 비단 옷을 입히는 것보다 더 따뜻하다”는 뜻이다.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며 사람은 누구나 칭찬을 듣고 싶어한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 William James)는 "인간성의 가장 깊은 원리는 칭찬받고자 하는 욕망이다"고 말하였다.


황제시절 나폴레옹은 신하들의 아첨을 경계하기 위하여 일체 칭찬을 못하도록 금하였다.어느 날, 한 신하가 나폴레옹에게 말하길 “저는 진심으로 황제 폐하를 존경합니다.그 이유는 폐하가 칭찬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고 하자 그 말을 들은 나폴레옹이 화를 내기는커녕 무척 좋아했다는 일화가 전해 온다.


이렇듯 칭찬은 본질적으로 듣는 사람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다. 미국의 팝가수 마돈나는 어릴 적에 못생긴 외모로 고민하였다.어느 날 무용선생인 크리스토퍼 플린으로부터 “고대 로마의 신상처럼 아름답구나” 라는 칭찬을 들은 후 자신감을 회복하여 유명인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칭찬은 고래뿐만이 아니라 사람도 춤추게 한다.


심리학에는 ‘심리적 부담효과’라는 용어가 있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대차(貸借)관계를 균형있게 유지하려는 의식이 있으며 사소한 심리적 부담을 느끼면 상대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는 감정이 생겨 난다. 칭찬을 받은 사람은 칭찬을 해 준 사람에게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 주면서도 말하는 사람에게 다시 보답으로 돌아오니 칭찬만큼 아무 비용없이 따뜻하게 베풀 수 있고 자신에게 이로움으로 돌아오는 일이 세상에 어디 있으랴.하루에 3번 이상은 반드시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습관을 갖자.


2006.1.23일 

휴먼네트워크연구소(HNI) 소장 양광모

출처 : 교육의모든것[인맥커뮤니티]
글쓴이 : 푸른고래(양광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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