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쉽

[스크랩] 거짓말 대회가 열렸다

기순 2006. 8. 30. 22:58
결승에 오른 참가자 3명 중 최불암도 끼어있었다..

참가자1: 난 말이지..얼마전에 야쿠자와 10:1로 싸워서 모두 담가버렸고
내 마누라가 그 유명한 탈렌트 x양이고
그리고 집에 벤츠가 빨주노초파남보로 일주일에
한번씩 색깔을 바꿔 타곤하지... 이정도면 됐지?

관객들에게 열화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참가자2: 푸하하하..그것도 거짓말이라고 하냐?
참 수준 낮구나...난 말이지..
먼저 마누라가 세계 각국에 한명씩 있고
내가 운영하는 빌딩이 세계에 수십채가 된다..
그리고 10:1로 싸운게 뭐 대수냐..
나는 고등학교때 이미 야쿠자와 15:1로 싸워서
모두 담가버렸고 내 옛날 별명이 벤츠킬러였지.. 그
리고 얼마전엔 수금한 돈 50억을 내 통장에 넣어주더라..
하하하...이정도면 됐지?

관객들은 더 큰 환성과 갈채를 보냈다...

마지막3번 참가자 최불암이 나왔다...

관객 모두 기대는 안했는데 ... 이게 왠일인가...

한마디로 거짓말 대회는 막을 내렸다...



최불암: 저새끼들이 제 부하입니다.

출처 : 시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카니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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