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하나도 안웃긴 웃긴 이야기 `셋`
기순
2006. 9. 5. 18:39
<안내> 이 글속에는 배경음악이 깔려 있으니 블로그 배경음악은 중시시킨후(오른쪽 상단 음악창의 ■ 클릭)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야기 하나# 『어떤 법정』
어린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조숙한 철수와 봉자는 병원 놀이를 한답시고 도가 지나쳤는지
봉자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
동네가 발칵 뒤집히고 봉자의 엄마는 철수네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법정에서 봉자 엄마는
"판사님 !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이 어린것에게 임신을 시키고 발뺌을 하다니요?"
철수 엄마는 아들의 바지를 확
내리고서 아들의 쪼그만 고추를 잡고 판사에게 말했다.
"판사님, 말도 안됩니다. 이 어린 것이 이 작은 것으로 어떻게 했겠습니까?
아이들끼리 장난한 건데 고소가 다 뭡니까?"
그러자 철수가 엄마 귀에 대고 조용히 말했다.
.
.
.
.
.
.
.
.
.
.
.
.
.
.
"엄마, 내 고추에서 손 좀 떼요. 오래 잡고
있으면 우리가 불리해져..!!"
#이야기 둘# 『당신이 뭘 알아요!!』
부인은 말끝마다 "당신이 뭘 알아요?" 라고 하며 시도 때도 없이 남편을 구박했다.
어느날 병원에서 부인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있으니 빨리 오라는 연락이었다.
부인은 허겁지겁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남편이 죽어서 하얀 천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허구한 날 남편을 구박했지만 막상 죽은 남편을 보니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
부인은 죽은 남편을 부여잡고 한없이 울었다.
부인이 한참을 그렇게 울고 있는데 남편이 슬그머니 천을 내리면서 말했다.
"여보 나 아직 안 죽었어!"
그러자 깜짝 놀란 부인은 울음을 뚝 그치면서 남편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당신이 뭘 알아요? 의사가 죽었다는데..."
#이야기 셋# 『늙은 말이라고 콩을
마다 하더나?』
나이 많으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어두컴컴한 공원 구석에서 아주 아주 찐하게 끌어안고 비비고 문대고 있었다.
그 때 젊은 남녀가 지나가면서 그 광경을 목격했겠다. 그러면서.. 한마디..
"아구구... 나이 드신 분들이 망측 하구로... 남사 스러버라..!!"
이 때 그 소리 들은 할아버지가 한마디 한다.
"이놈들아..!! 늙은 말이라고 콩을 마다하는 것 봤더냐?"
이에 질세라 옆에 있던 할머니도 한마디 거든다.
"이 넘들아..!! 찌그러진 냄비는 고구마도 못 삶는다 카더냐?"
▲ 아직도 현존하고 있다는 식인종들
#예정에 없던 서비스 하나 더# 『아가씨의 착오』
아프리카 식인종 마을에 아주 예쁜 백인 처녀가 한명 잡혀 왔다.
추장이 가만히 보니 아가씨가 너무 예뻐 식용으로 쓰기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추장이 아가씨에게 물었다.
"나 한테 시집와서 편히 살겠냐? 아니면 그냥 오늘 식탁에 오르겠느냐?"
하고 물었다. 이 아가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그래도 죽는것 보다는 시집을 가는 것이 났다고 생각한 끝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하나 생각해냈다.
"저 그런데요, 저하고 결혼을 할려면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요."
하고 말했다. "그래 뭔지 말해보아라" 추장이 말했다. "저하고 결혼 하려면 18캐럿짜리 다이야 반지를 선물해야 하거든요"
라고 말하자, 추장이 즉시 부하에게 지시를 내렸다."
"야! 가서 18캐럿짜리 다이야 반지 하나 가지고 와!"
추장이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부하는 즉시 달려가서 18캐럿짜리 다이아반지를 가지고 왔다.
그런데 이번에 아가씨가 또 다른 요구조건을 내거는 것이었다.
"두번째는요, 멋진 별장이 있어야 해요" 라고 말하자, 해변가에 멋진 별장을 순식간에 짓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저하고 결혼 할려면 거시기가 30쎈치는 되어야 하거든요."
라고 말하자, 추장은 갑자기 머리를 싸메고 고민을 하는것이었다.
"아~~ 30쎈치, 30쎈치... 아~~~"
하고 고통스런 신음소리를 계속 내뱉고 있었다.
"그건 도저히 안되겠죠?"
하고 여자가 말하자. 추장은 결심한 듯 부하에게 명령을 내리는 거였다.
"야! 내 물건 20쎈티만 잘라 내..!!"
출처 : 無相의 世上萬事 塞翁之馬
글쓴이 : 無相 원글보기
메모 :